http://worb.egloos.com/3596922#8083732 을 보고 씀.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2005년 교육과정(노무현 집권 시)
: 수능에서 국사 시험을 볼지 다른걸 볼지는 선택, 학교에서 국사 교육은 필수
2009년 교육과정(이명박 집권 시)
: 수능에서 국사 시험을 볼지 다른걸 볼지는 선택
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칠 것인지도 학교 선택
일목요연하지? 노무현 정권땐 수능만 뺸거야. 이걸 노무현이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한건 아니지. 물론 이것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비판하는건 내 뭐라고 하진 않겟는데, 이걸 노무현이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바껏다 라고 까면 명백한 오류지.
설사 노무현 교육과정이 잘못됫다고 까면 이명박은 더 심하게 까야지. 안그래? 시험만 안봄 VS 교육도 안함. 난 교육도 안한 이명박이 책임이 크다고 보는데. 이건 괜히 이명박이 욕 먹는게 아니라고. 시험만 안 보는 거랑, 교육도 안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니까.
어짜피 수능 시험과목에서 빠지면 학교에서 가르쳐도 학생들이 공부 안 함..(수업시간에 잠만 퍼질러 자거나 다른 과목하지)
답글삭제학교에서 안 가르쳐도 수능 시험과목이면 사교육으로라도 기어코 공부함..
수험생들이 국사 기피하게 된 건 노무현이 수능에서 빼버린 직후부터였음..
님 말대로라면 엄연히 중학교에선 필수로 국사를 가르치는데 왜 요즘 대학생이나 20대들은 국사에 대해 깡통일까요?
수능필수과목이 아니니까 가르쳐줘도 중학교부터 국사공부는 등한시하기 때문입니다..